고감각 남성복 진수 과시

‘앤드지 바이 지오지아’

2013-06-15     이영희 기자

홍승완 디렉터 콜라보라인 ‘HSW’라인 화제집중
‘클래식’ 모던하게 재해석, ‘디테일’ 감성 차별화

신성통상(대표 염태순)이 고품격, 고감성으로 밸류업을 실현한 ‘앤드지 바이 지오지아’를 공개해 화제다. 최근 신성통상은 서울 강남 신사동소재 클럽모우에서 ‘앤드지 바이 지오지아’의 리뉴얼 런칭을 알리는 프레젠테이션을 개최, 유통관계자와 프레스를 초청한 가운데 성료했다.

특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홍승완 디자이너를 영입, 초미의 화제가 됐던 ‘앤드지 바이 지오지아’는 콜라보레이션 라인인 ‘HSW’도 함께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유명백화점에서 해외브랜드에 버금가는 제품력과 가격경쟁력으로 승부수를 던지는 ‘앤드지 바이 지오지아’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클래식하면서도 감각적 디자인으로 참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클래식함을 모던하고 감성적으로 재해석한 ‘앤드지 바이 지오지아’는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소재선정과 디테일, 패턴에 있어 타 브랜드와 차별성을 뒀다. 또한 클래식감성과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매장별 아이덴티티를 표출하는 차원에서 오래되고 빈티지한 느낌을 주는 캐비넷 등 소품을 등장시키는 등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대한 연출력도 높였으며 가을부터 점진적인 리뉴얼을 시도할 계획이다.

홍승완 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한 콜라보레이션 라인 ‘HSW’라인은 외관은 세련되고 모던한 느낌에 충실했지만 소비자들이 입는 재미를 즐길 수 있도록 내부에는 독특한 디테일을 준 것이 특징이다. 코트에서부터 비즈니스 캐주얼로 활용할 수 있는 점퍼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제안됐으며 섬세한 디테일과 매끈한 실루엣으로 주목받았다.

홍승완 디렉터는 “신성통상에서 작업하면서 남성복에 관한 인프라와 시스템이 훌륭하다는 것을 실감했다”며 “불과 3개월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작업하면서 부족함 없이 디자이너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발빠른 지원과 협업이 이뤄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오지아’는 올 추동부터 ‘지오지아’와 ‘앤드지 바이 지오지아’는 각각 독립브랜드로서 리뉴얼해 집중력을 높인다. 특히 최근 톱스타로 부각되고 있는 김수현을 모델로 발탁해 이미지 제고에도 박차를 가한다. ‘지오지아’는 대리점을 바탕으로, ‘앤드지 바이 지오지아’는 백화점을 중심으로 전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