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력 막강’ 불황아 비켜라!
‘제시뉴욕’ 성장세 탄탄…점평균 매출·효율 고조
쇼핑공간 환경 개선 초점
제시앤코(대표 전희준)의 ‘제시뉴욕’이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월 여성복 전반의 극심한 부진에도 4500만 원의 점 평균과 전년 동기대비 누계 매출 외형 10%, 점 평균 11%의 신장세를 기록했다.
상반기 유통 확대보다 비효율 매장은 정리하면서도 검증된 상권·점주 위주 신규 오픈, 내실 다지기 및 체질개선에 주력한 결과다. 올 상반기 110여개의 유통망서 250억 원의 매출 달성이 전망된다.
‘제시뉴욕’ 사업부의 임홍식 부장은 “고객의 쇼핑 공간에 대한 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매장 위치부터 주차 편리성까지 꼼꼼한 상권 분석과 최소 25평 이상의 중대형점 위주, 본사와 뜻을 함께 할 수 있는 점주 역량 등을 철저히 분석해 매장을 오픈한다”며 “탄탄한 상품력까지 뒷받침 되면서 경기의 흐름에 크게 부침을 겪지 않는 것이 높은 점 효율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라고 밝혔다.
최근에는 SM팀을 신설해 슈퍼바이저 뿐만 아니라 시니어, 주니어급의 세일즈 매니저들까지 판매 교육과 스타일링 강좌를 통해 판매 적중률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역량 높은 점주들에게는 본사에서 각 점에 직접 방문해 맨투맨 교육과 지역별 세분화된 판매 포인트 전략을 전달하는데 총력을 기울인다.
임 부장은 “해답은 매장에서 나온다는 철칙으로 점주의 마인드를 움직일 수 있는 동기부여와 열정을 독려하고 있다. 우수매장 현장 방문 등을 통해 각각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매달 지역별 정기 모임을 갖고 있다”며 “이는 고급 브랜드를 지향하는 ‘제시뉴욕’의 밸류를 더욱 높이고 매니아 위주 고정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제시뉴욕’은 하반기 미 입점 우수 쇼핑몰과 유력 상권 위주로 유통을 확대해 연내 125개의 매장 확보가 목표다. 중국 시장은 월 3억 원대의 우량 매장이 배출되는 등 지난해를 기점으로 흑자 전환되면서 올해 입지 다지기와 시장 확대에 나선다.
최근 ‘제시뉴욕’은 영월 동강 씨스타 리조트서 1박 2일간의 ‘밸류업 2012-2013’ 워크샵을 통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본사 전 직원들과 전국 매장 점주 및 매니저들의 그간 노고를 치하하고 올 목표달성을 위한 협동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