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 물가지수 하락세
2013-07-03 정기창 기자
영국 BRC의 닐슨 쇼핑물가지수에 따르면 5월 물가 인플레이션지수는 전월 1.3%에서 1.5%로 근소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비식료품 부문의 디플레이션 지수는 소매업체들이 계속해서 할인을 함에 따라 4월 0.5%에서 5월 0.1%로 낮아졌다. BRC의 스테판 로버트슨 이사는 “지난 4개월간 연속으로 비식료품들은 주로 의류 및 신발, 전자제품 가격에 힘입어 1년 전보다 더 싼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또 “소비 지출이 약화된 상황에 직면해 지속가능한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 마진을 유지하도록 노력함에 따라 일부 제품 가격은 올라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의류와 신발 디플레이션 지수는 4월 5.4%에서 5월에는 지난 4개월 중 가장 낮은 수준인 5%로 내려갔다. 특히 남성복과 아동복의 디플레이션이 낮았기 때문이며 여성복도 디플레이션이 일어났지만 이 보다는 낮은 수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