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 행복한 홈스쿨 후원금 전달

다문화 가정 아동교육 적극 지원

2013-07-03     이영희 기자

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가 ‘무지개홈스쿨’과 제 11차 ‘행복한홈스쿨’ 결연을 맺고 후원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패션그룹형지는 지난 2006년부터 지원을 해 왔으며 지난 6월19일에는 경기도 수원 소재의 기아대책 산하 지역아동센터 ‘무지개홈스쿨’에 후원금을 전달하게 된 것이다.

‘행복한홈스쿨’은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에게 다양한 복지와 교육활동을 지원해 전인적인 성장을 도모하는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정정섭) 산하 지역아동센터다. 특히 패션그룹형지는 이번 11번째 결연을 맞이해 국내 이주민 수가 급증하고 다문화 가정 아동의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판단, 다문화 가정 아동센터인 ‘무지개행복한홈스쿨’을 후원하기로 했다.

이 날 결연식에는 김영만 패션그룹형지 마케팅본부장(상무), 정문섭 기아대책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홈스쿨 후원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무지개행복한홈스쿨’에서는 패션그룹형지 후원금으로 한국어 수업 ‘훈민정음’과 한국어능력시험(TOPIK) 대비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나의 한국문화, 유적답사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한국 전통 문화와 유적지에 대한 교육도 진행한다.

한편, 패션그룹형지는 ‘행복한홈스쿨’ 프로그램에 7년간 총 2억 원을 후원해 어려운 환경의 어린이 교육에 적극 후원하고 있다. 2006년 ‘인천큰사랑행복한홈스쿨’을 시작으로 이번까지 총 11곳의 홈스쿨을 지원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