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 세상에 하나뿐인 신발로 응원

2013-07-06     강재진 기자

밀레(대표 한철호)가 최연소 사막 마라톤 그랜드 슬램을 앞두고 있는 윤승철군(23세, 동국대 재학)의 도전을 응원한다. ‘밀레’는 밀레 트렌드 세터의 일원인 윤승철군을 위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신발을 제작하는 등 지원을 약속했다.

윤군은 사막 마라톤 완주를 목표로 이집트 사하라 사막을 시작으로 도전을 시작했다. 올 3월 칠레 아타가마, 6월 중국 고비 사막을 횡단하고 오는 11월 남극 마라톤(250km)을 완주하면 전 세계 최연소 사막 마라톤 그랜드 슬래머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윤군의 도전은 남다르다. 중학교 때 정강이뼈가 부러지는 사고를 당해 격한 운동은 불가능하다는 의사의 말을 들은 적이 있고 발 또한 평발이기 때문.

‘밀레’는 윤군의 이러한 사정을 듣고 의류와 장비 지원 외에 고비 사막횡단부터 신발과 배낭을 특별 제작해 전달했다. 사막 지형에서도 안정적인 보행을 가능하게 하는 신발과 용의한 수납을 고려한 초경량 배낭 등이다. 오는 남극 마라톤대회를 대비해 맞춤형 제품을 전달할 계획이며 추후 한정상품으로 시중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밀레 트렌드세터는 ‘밀레’의 신제품을 미리 체험해보는 것은 물론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지원받아 새로운 아웃도어 트렌드를 만들어 나가는 대학생 체험단을 뜻한다. 지난해 11월 2기 선발 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