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용량 두배 가격 반값

2013-07-06     권선정

롯데마트가 여름 휴가철 피부 관리를 위한 필수아이템 ‘엘뷰티 선블럭’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얼굴과 바디 겸용으로 일반 상품보다 2배가량 용량을 확대했으며, 시중에 판매되는 상품보다 30% 저렴한 가격이다. 파라벤(합성방부제), 벤조페논(인공향료), 동물성 원료, 광물성 오일, 탤크, GM0(유전자변형원료) 등 6가지 화학적 성분을 철저히 배제해 제조했다.

외부 자극이 많은 여름철 피부 관리를 위한 세안제로 ‘엘뷰티 폼클렌저’를 판매한다. 이 상품은 여름철 세안 횟수가 잦은 것을 고려해 용량을 일반 상품보다 2배 확대했다. 또 시중에 판매되는 중저가 브랜드 상품과 비교해 30% 가량 저렴한 가격이다. 접시꽃과 알로에에서 추출한 특허 성분인 ‘피토 올리고’를 함유해 피부 진정과 보습 효과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롯데마트는 ‘한국 콜마’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품질 경쟁력을 갖춘 상품을 선보이며 해당 업체와 직거래를 통해 중간 유통 단계를 축소했다. 대량 생산 및 광고비 최소화를 통해 원가를 절감했으며 자외선차단제 1만 개, 세안제 1만5000개 물량을 준비해 소진 시까지 판매한다.

홍유진 장신잡화담당MD는 “피부에 자극이 많은 여름철에는 자외선차단제와 세안제 수요가 특히 집중되는 시기”며 “수요에 맞춰 우수 중소업체와 공동 개발을 통해 품질은 높이고 가격은 저렴하게 낮춘 화장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