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S 2012, 해외 바이어 초청 ‘총력’
‘재팬크리에이션’과 MOU도 추진
오는 9월 열리는 ‘프리뷰 인 서울 2012(PIS)’가 지난 6일 참가업체 모집을 마감하고 구매력이 큰 국내외 빅 바이어들 유치에 돌입했다. 국내에서는 기능성, 친환경 대표주자인 영텍스타일, 신흥, 에스티원창, 파카, 신한산업 등이 참여하고 휴비스, 코오롱패션머티리얼, 일신방직 등은 한국섬유소재연구소와 개발한 최신 니트 직물을 선보인다.
케이준컴퍼니의 오가닉 코튼, 일송텍스 나일론/폴리 DTY 메시 원단, 나정통상 토숀 레이스, 케이피엠테크 헬스케어용 쾌적섬유 등 특종 아이템도 참여해 전시 아이템이 더욱 다양해졌다.
기존 단점을 보완, 업그레이드 한 초경량 원단, 사계절용 온도조절 섬유, 천연섬유의 외관과 감촉을 재현한 화섬, 화섬 기능을 구현한 천연 섬유 등 첨단 융합기술로 탄생한 신소재들이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한·EU, 한·미 FTA 발효에 따라 우리 소재업체들과 비즈니스를 확대하려는 해외 유력 업체들 참여도 늘어났다. 텐셀, 모달 등 친환경 신소재 기업인 렌징사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가를 결정했고 독일은 자동차, 항공, 의료, 환경용 필터, 방위산업 용도의 산업용 섬유 업체들이 참여해 선진 기술 섬유를 선보인다. 독일은 ‘기술 섬유의 지속가능한 솔루션(SSTT)’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특별 상담회도 병행할 계획이다.
중국은 50여개 섬유 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PIS를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PIS는 일본 ‘재팬크리에이션’과 전시회 공동 홍보, 해외바이어 유치, 정보 교환 등을 위한 MOU 체결을 추진하고 있어 아시아 소싱 중심지로서 위상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섬산련 전시 사무국은 세계 각지 대형 패션그룹과 종합 수출입상사, 의류 메이커 등 유력 바이어 유치와 동시에 KOTRA와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KOTRA를 비롯, 상해외경무상무전람유한공사와 CCPIT 등 중국 현지 에이전트와의 협력 채널을 활용해 상해, 심천, 홍콩 등지에 거점을 둔 글로벌 브랜드 및 바잉 오피스 소싱 담당자들도 직접 초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