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지’ 멀티테이스트형 매장 신선!
빠른 소진율·매출 순조 ‘목표 조기달성’
2013-07-17 나지현 기자
패션랜드(대표 최익)의 신규 여성복 ‘클리지’가 높은 소진율로 시장 내 빠른 입지를 구축해가고 있다. 아트와 컬처를 접목한 영 캐주얼 브랜드로 컬러풀하고 발랄한 아이템으로 소비자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현재 트렌디라인 뿐만 아니라 베이직물과 매 시즌 진행하는 해외작가와의 콜라보레이션 상품도 80%대의 높은 소진율을 보이고 있다. 콜라보 상품은 리오더가 힘든 점을 감안해 가을 시즌에는 새로운 작가와 진행해 스타일과 물량을 대폭 늘릴 예정이다.
관계자는 “아이템 간 멀티 크로스코디가 용이하도록 기획하는 한편, 잡화 비중도 단순 구색이 아닌 20% 비중 내외로 특화 구성해 판매 기여도를 높였다”며 “다양한 상품 구색으로 전체적인 스타일링이 완성되는 ‘클리지’만의 코디샵을 선보여 소비자들에게 어필했다”고 말했다.
런칭 5개월만에 유통망 25개점을 확보해 점 평균 3500만원의 매출로 입소문을 타며 당초 목표치를 조기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내 40개 유통 구축으로 상향 조정해 100억 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익 대표는 “경기 침체의 불경기 영향으로 소비가 사라진 것이 아니고 구매 욕구를 일으킬만한 상품 부재가 문제였다고 생각한다”며 “기본에 충실하되 아이덴티티가 뚜렷한 브랜딩으로 진정한 가치를 추구해 불황 속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