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부’ 뉴욕 ‘맨하탄포티지’와 콜라보

기능·세련미 조화 ‘잇백’ 선봬

2013-07-31     이영희 기자

제일모직(대표 박종우)의 캐주얼 ‘후부’가 뉴욕의 인기가방 브랜드 ‘맨하탄포티지’와 콜라보레이션으로 한정판 가방을 선보인다. 이번 시즌 ‘후부’와 ‘맨하탄포티지’가 함께 진행한 ‘후부 x 맨하탄포티지(FUBU x Manhattan Portage)’ 콜라보레이션 가방은 10대와 20대를 위한 활동성과 기능성, 독특한 스타일을 두루 갖춘 것이 특징이다.

뉴욕의 감성을 근원으로 하는 두 브랜드간의 콜라보는 ‘후부’의 포스트 힙합 감성과 ‘맨하탄포티지’의 실용성이 조화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다. ‘맨하탄포티지’의 인체공학적 설계, 내구성, 방수성 등 기능적 특징에 ‘후부’ 고유의 컬러와 세련된 힙합 감성을 적용, 실용적이면서 댄디 감각의 가방을 연출해 냈다. 또 메신저백, 백팩, 사이드백 등 다양한 상품구성을 통해 젊은층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했다.

서상영 디자이너는 “자신만의 감각을 표출하고자 하는 젊은층에게 새로운 감각의 잇백을 제안하고 10대와 20대 소비자와 원활한 소통을 하고자 했다”고 기획 방침을 설명했다. 한편, 이번 콜라보 제품들은 지난 중순부터 ‘후부’ 전국 백화점 및 가두점 70여 매장에서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