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페이스’ 하반기 공격 경영 선포
자체개발 ‘콘트라텍스’ 시리즈 과시
레드페이스(대표 유영선)의 ‘레드페이스’가 고기능과 패셔너블한 감성을 충전, 브랜드력 강화에 나선다. ‘레드페이스’는 하반기부터 전속모델로 정우성을 발탁하고 공격 마케팅에 돌입한다.
정우성 모델 기용으로 스타일리시한 감성을 강조하고 자체 개발 ‘콘트라텍스’ 시리즈를 통해 합리적인 고기능 아웃도어로 자리매김 한다는 전략이다. 오는 9월부터 전파광고 및 브랜드 화보를 공개해 본격 시즌 공략에 나설 방침.
‘레드페이스’는 1966년 국내 최초로 암벽 등산화를 개발해 등산 전문가들로부터 인정받아 온 국내 토종 아웃도어 브랜드다. 현재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에 동시 입점된 상태로 가두매장 포함 300개의 유통망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1300억 원 매출 달성에 이어 올해는 1600억 원을 목표하고 있다. 신발, 배낭, 스틱 등 용품은 99%국내 생산하고 의류는 연간 200만 피스를 국내 소재를 사용해 베트남 80%, 중국 10%, 국내 10%에서 제조하고 있다. 방수, 투습 소재 ‘콘트라텍스’와 속건, 속습의 ‘이엑스 쿨 앤 드라이’, 정전기 방지 및 방취 소재 ‘이엑스 실버’ 등 자체 개발 소재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대의 고품질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익률을 높여 매년 매출 5%를 R&D부문에 재투자하는 등 지속적으로 제품 기술력 강화에 주력해왔다.
이 회사 송형일 전무<사진>는 “‘레드페이스’는 아웃도어 본질인 제품력에 중점을 둬왔으며 이번 시즌부터 브랜드 이미지와 신뢰도 향상을 위해 모델 출신 정우성을 발탁, 브랜드 역량강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레드페이스’는 올해 초 서울 역삼동으로 본사를 이전했고 이달 말 본사직영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