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스포츠’ 기술·노하우 유럽 전파

2013-08-10     강재진 기자

코오롱FnC(대표 박동문)의 ‘코오롱스포츠’가 국내 아웃도어 위상을 한 차원 높였다. ‘코오롱스포츠’의 ‘라이프텍 자켓’이 런던 올림픽 기간 중 영국 헤롯백화점 한국 브랜드 특별전에 단독으로 참여해 화제다. 이번 전시는 이달 말까지 진행되며 전 세계의 관심이 런던에 집중된 만큼 세계적으로 제품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알리게 될 전망이다.

런던에 진출한 ‘라이프텍 자켓’은 ‘코오롱스포츠’의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다. 고어텍스 프로쉘 3L소재를 사용해 내수압, 투습력을 최대 수준으로 맞췄고 내구성이 강한 우븐 백커를 사용해 마모, 찢어짐에 대한 저항력을 강화했다.

악천우 테스트인 스톰(STORM)테스트에 합격한 소재로 급격한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처가 가능하다. 양쪽 팔 부위에 사용된 광섬유는 야간 조난이나 응급 시 구조신호로 활용할 수 있으며 컨트롤러를 통해 최대 8시간 발광이 지속된다.

‘코오롱스포츠’ 관계자는 “이번 한국 특별전 참가를 통해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의 위상을 높일 것이며 특히 30년 이상의 제품 기술력과 노하우를 홍보하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