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2 추동 엑스포필

2001-06-19     한국섬유신문
울·면등 자연섬유로 내추럴룩 강조 이제 패션 트렌드의 출발은 얀. 그리고 21년 전부터 매 년 패션의 시작을 알려온 세계최고 얀 전문 전시전 엑 스포필. 01/02 추동 패션 트렌드 발신을 주제로 한 엑 스포필이 지난 6·7·8일 3일간 프랑스 파리 에스파스 에펠-브랑니에서 개최됐다. 유럽 최고 방적업체가 참여하고 세계각국의 바이어를 초청 수주상담전 형태로 진행되는 엑스포필. 01/02 추 동 엑스포필에서 유럽의 방적업체들은 어떤 제품을 전 략적으로 제안했을까. 전시전 입구에 마련된 트렌드 포 럼관을 보자. 01/02 추동 엑스포필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칼러 ▲4가지 자연을 주제로 한 얀 트렌드 ▲Les Essentiels ▲Nouveaux Regards ▲Projections Fibers 등 5개 주제로 구성 제안됐다. 우선 01/02 추동 트렌드의 키는 따뜻한 분위기. 엑스포 필 패션 디렉터 실비 따스따맹은 “내추럴의 매혹 및 전통적인 홈스펀을 추구하는 과거의 회상과 혁신·기술 개발을 통해 현대적인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한 제품을 만들어 내는 현재와의 사이에서 벌어지는 분위기”로 요약했다. 01/02 엑스포필 얀 트렌드의 핵심소재는 울·면 등 내 추럴 화이버. 자연섬유는 인간의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디자인돼 전시됐고 레이욘계 및 PET섬유와 복 합시켜 제안된 것도 특징. 특히 거친 외관의 자연소재 는 합성섬유뿐만 아니라 고급 자연섬유와 혼합시켜 내 추럴한 룩을 강조했다. 이 모든 소재는 ▲MYTHICAL NATURE ▲ CIVILISED NATURE ▲ALLEGORICAL NATURE ▲ARTIFICAL 4가지 트렌드로 구성, 제안됐다. 또 새로운 룩과 손맛을 보인 Projections Fibers와 중심 소재만 전략적으로 제안한 Nouveaux Regards도 엑스 포필 트렌드의 핵심이다. 01/02 추동 칼라 경향은 신세대의 뉴트럴과 바랜 듯 온 화하고 회색기 있는 파스텔톤. 2개 칼라테마는 극도로 섬세하고 미묘한 모습으로 강조됐다. 중심색상으로 따 뜻하고 화려한 브라운·퍼플 그리고 깊고 차가운 블 루·그린을 대두시켰다. 한편 01/02 추동 엑스포필서 관심을 모은 신제품은 12 개 사가 6개 품목으로 나눠 선보인 13개 아이템. 특히 ▲면·수모 혼방의 Cotonificio Ferrari사‘MEHARI’ 그리고 Mossley-Badin사‘PATAGONIA’ ▲울 등 고 급소재와 기능성 소재를 복합한 Christory사 ‘LOOPING’ Filfashion사 ‘TERMICO’ ‘TITANUM’등은 신상품 소재로 방문객의 시선이 집중됐다. 또 각종 스트레치·경량·럭셔리 소재는 전 략소재로 관심을 모은 신소재로 꼽혔다. 제43회 엑스포필서 관심을 모은 부스는 프랑스를 대표 하는 Groupe SAINT-LIEVIN과 이탈리아 신예 다크호 스 FILFASHION. 부스 매니저 인터뷰를 통해 양 사의 01/02 추동 상품전략군을 조명했다. / syjeon@ayzau.com <미니인터뷰>FILFASHION Claudia Bottone 수출부장 ―어떤 제품을 전시했고 상담성과는 ▲고급 존을 겨냥한 100% 캐시미어 소재 방모사 제품 을 제안했다. 99년 춘하에 이어 이번이 2번째 출품이다. 제안한 제품이 고가인데도 불구 상담스케쥴 일정은 빡 빡했다. 상담 대부분이 구매로 연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산제품 품질과 유통경로는 ▲미국 클레이븐을 비롯 독일 유명 백화점 등의 고급 의류용 소재로 공급되고 있다. 특히 영국의 경우 버버 리사 등에서 유명 브랜드 제품의 중심소재로 채택될 정 도다. 한국 수출도 실크혼방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한국은 IMF 때문에 다소 판매가 주춤했지만 앞으로 한 국과 일본시장을 중심으로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 한다. ―생산시스템과 최소판매 단위는 ▲방적·염색 일관생산체제를 통해 최소 1kg 단위의 공급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우리의 강점은 전형적인 소 량다품종 생산체제다. 고급 방모사 제품은 어떤 복합소 재도 생산·공급이 가능한 것도 강점이다. [SAINT LIEVIN Damien Lestienn 니팅담당 영업이사] ―귀사를 소개한다면 ▲명실상부한 프랑스 최고 울방적 전문업체다. 세계 45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고 연 매출은 3억7천만 프랑 에 이른다. 편직류·직물류 매출비중은 70:30 수준이다. 매출대비 수출비중은 약 55% 수준이고 아시아지역 판 매는 수출의 15%선에 달한다. 생산제품의 그레이드는 중급에서부터 최상제품까지 타겟으로 삼고 있다. ―이번 엑스포필을 겨냥 제안한 제품과 상담성과를 평 가한다면 ▲팬시얀을 중심으로 한 니팅군과 소모직물류다. 제품 군을 블루·그린·골드라인으로 분류, 차별화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만난 바이어는 약 500명에 이른다. 대부분 고정고객들이고 우리의 제안을 눈여겨봤다. 좋은 결과 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량다품종 생산을 전 략적으로 추진한 결과로 생각한다. ―바이어와 전략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