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가로스포츠’ 내실 기반 ‘공격 경영’

2013-08-24     강재진 기자

너트클럽(대표 한수석)의 ‘피가로스포츠’가 탄탄한 내실을 다지며 하반기 공격 경영을 펼친다. ‘피가로스포츠’는 최근 가두를 비롯한 전반적인 패션 경기가 힘든 가운데 공격적인 브랜드 전개에 돌입한다.

기본 물량을 전년대비 30%가량 늘리고 기획물량은 50% 증가시켰다. 특히 상반기 테스트를 진행한 아웃도어 라인은 판매율 70%를 기록, 하반기에 관련 라인을 더욱 보강해 선보인다.

정규 TV 방송 의류 협찬을 비롯해 캐이블 광고, 9월 중 연예인 골프단 대회 등을 앞두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본사 매장에서 ‘피가로스포츠’ 협찬 연예인 개그맨 김한국, 가수 조정현을 초청해 특가 행사전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미니 콘서트와 더불어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고 관련 사은품을 증정했다.

‘피가로스포츠’는 하반기에 PPL 협찬 등을 통한 브랜드 노출과 잡화 라인을 홈쇼핑과 연계해 인지도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 회사 마케팅 관계자는 “‘피가로스포츠’는 필드는 물론 일상생활에도 스포티하게 연출이 가능한 합리적인 가격대의 기능성 아이템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경기가 힘들지만 내실이 탄탄한 회사인 만큼 이 시기를 기회라고 생각하고 보다 공격적인 전략을 통해 변화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