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W ‘킨록 앤더슨’ 런칭
2001-06-19 한국섬유신문
‘킨록 앤더슨(KINLOCH ANDERSON)’이 올 추동
한국에 착륙한다.
중견신사복기업인 원풍물산(대표 이원기)은 새천년 추
동부터 스코틀랜드를 대표하는 ‘킨록 앤더슨’을 런
칭, 한국시장에서 그 진수와 패션문화를 전달한다.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영국대사관에서 런칭을 앞둔
컨벤션을 개최한 원풍물산은 ‘킨록 앤더슨’으로 30대
이상의 남성에게 뉴 캐주얼룩을 제안했다.
최근 한국시장에서 남성복의 고감각화와 캐주얼화가 급
진전됨을 반영 소비자들의 패션욕구를 충족시키고 차별
화를 실현하는데 중점을 두고 자켓전문브랜드화에 승부
수를 둘 계획이다.
다양한 소재 및 디자인의 선택과 고감각의 코디네이션
을 제공하는 ‘킨록 앤더슨’은 전통 스코틀랜드풍의
스카치라인을 중심으로 일상 근무복으로 착용 가능한
데이웨어 라인 및 주말, 레저, 출장시의 착장을 위한 트
래블러 라인등으로 세분화했으며 원하는 디자인으로 맞
추어 입을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기존의 라이센스와 수입의 중간 가격대를 지향하고 고
감각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매장연출과 차별화로 남
성복시장에서 니치마켓을 선점할것으로 기대된다.
자체 컨벤션동안 원풍물산은 기존 ‘킨록 앤더슨’의
이미지를 대변하는 쇼룸구성에다 전통 스카치라인에 한
국적 특성을 부합한 자켓류를 집중 조명함으로써 차별
화를 부각시켰다.
한편, 킨록 앤더슨은 1868년 스코틀랜드 에딘버러에 창
립된 유서깊은 회사로 전통적인 체크패턴의 원단과 킬
트를 전문으로 영국왕실 및 상류사회에 잘 알려져 있는
저명성을 자랑하고 있다.
/이영희 기자yhlee@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