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캐주얼 ‘카파’ 직산패션아울렛

2013-08-24     김임순 기자

천안시 서북구 유일하게 매장 오픈
멋스러움 가득·전 연령대 ‘구가 한다’

직산패션아울렛 1동 첫 번째 매장에 스포츠캐주얼 브랜드의 대명사 ‘카파(Kappa)’가 신규 오픈했다. 이곳은 스포츠 아웃도어 특성화 아울렛이라는 명분에 걸맞게 직산패션아울렛을 찾는 고객들의 끊임없는 문의로 입점 돼 화제를 모은다. ‘카파’ 브랜드를 반가워하는 소비자들의 관심 속에 첫 오픈 된 매장을 찾았다.

▲멋스러움이 가득
이탈리아 정통 스포츠캐주얼 브랜드 ‘카파(Kappa)’는 단체복, 운동선수들에게 인기 있는 브랜드여서 수많은 스포츠맨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소비자 호응을 얻으면서 스포츠 캐주얼로 브랜드 영역을 확산시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카파’의 활용성과 포용력을 토대로 ‘카파’ 직산점 김만근 대표는 오픈을 위한 상당한 준비기간을 거쳤다.

“벌써 1년이 됐죠. 브랜드를 런칭 하려면 그만한 시장 조사와 자료 검증을 통해 매출과 수익을 생각해 봐야 하니까요.” 기존 캐주얼 브랜드를 운영하면서도 빠듯한 시간을 쪼개 현장답사와 브랜드 상품 품평회 및 세미나 등에 적극 참석해, 눈으로 보고 몸으로 느끼며 준비 해왔다.

8월 14일 오픈된 매장의 첫 발을 내딛는 순간 모두가 “젊다!” “생생하다!”라는 감탄사를 토해냈다. 그도 그럴 것이 누구나 봐도 스포츠를 겨냥한 디자인에 이탈리아의 강인한 생명력이 느껴질 정도로 편리성을 담았다. 입점을 위해 준비한 비용은 모두 2억 여원! 바닥부터 천장까지 김 사장의 손길이 안 닿은 곳이 없을 정도다.

깔끔하게 진열된 인테리어 비용은 6천 여 만원, 30여 평의 멋진 매장을 준비하는 비용치고는 알뜰하게 준비했다는 평가다. 그동안 매장관리와 경영을 통해 얻어진 노하우를 바탕으로 철저한 준비를 한 셈이다.

▲유·아동부터 실버 층까지, 전 연령을 아우르다!
‘카파’ 로고는 누구나 알 수 있을 정도로 유명하다 두 사람이 등을 맞대고 앉아 있는 형태의 로고는 ‘카파’의 “OMINI (이탈리아어/인간)”의 정신을 담고 있다. 그래서인지 오픈한 ‘카파’ 직산점에는 브랜드의 오리지날리티가 살아 숨 쉰다. 전 연령층이 편안하게 입을 수 있도록 유아부터 청장년층까지 선택할 수 있는 제품들이 마련 돼 있다.

특이한 점은 유아를 겨냥한 상품들이다. 3~4세 아이들의 활동 특성을 살린 움직임을 편안하게 한 디자인들이 눈길을 사로 잡는다. 이곳을 찾는 고객은 가족단위가 많다. ‘카파’가 추구하는 점이 타운의 특성을 반영한듯 보인다. 가격대 역시 편안하다. 10만원에서 20만원 미만이라는 점에서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킨다.

티셔츠는 2만 원대부터 바지는 최하 3만원 미만부터 준비돼 있어 편안한 운동복이 필요한 고객이라면 한 번은 들려 봐도 아깝지 않다. 또한 아웃도어를 겨냥한 상품도 준비되어 있다. 점진적인 브랜드 변화를 느낄 수 있으며 새로운 제품들의 이색적인 상품들도 다양하게 볼 수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스포츠 단체 및 동호회 단체복 구매에 유리하다.

단체의 특성에 맞게 스포츠 의상부터, 신발, 가방, 모자 등도 준비됐다. 단체구매를 할 경우 ‘카파’ 직산점은 다양한 프로모션이 준비되어 있다. 단체복 구매에 따른 문의도 해 볼 수 있다. 직산패션아울렛 1동 첫 번째 위치했다. 매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영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