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스포티 캐주얼 브랜드 런칭쇼
‘서울 걸즈 컬렉션’에서 공개
이베이코리아(대표 박주만)의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옥션이 ‘제2회 서울 걸즈 컬렉션’에서 자사 단독 브랜드를 선보인다. 옥션은 9월1일 저녁 6시30분에 지난 6월 런칭한 스포티 캐주얼 브랜드 ‘비사이드(BESIDE)’와 단독 디자인 상품만을 선보이는 ‘어셀렉티드샵(A-SELECTED SHOP)’의 런칭쇼를 선보인다.
또 사이트 내에 신진 디자이너 전문관 ‘디자이너즈 스트리트(Designer‘s Street)’를 열고 9월부터 ‘에이블로우’, ‘블랭그’, ‘신지, ’엔파스텔‘ 등 총 32개 디자이너 브랜드의 F/W 아이템을 선보인다.
옥션 단독 브랜드인 ‘비사이드’는 건강하고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20~30대를 위한 스포티 캐주얼 브랜드다. 첫 선을 보인 상품은 레인코트로 100% 나일론 재질의 소재 원단 안쪽에 생활형 방수처리가 돼있어 실용성을 갖췄다.
디자인도 사파리 스타일로 만들어져 사계절 내내 바람막이, 트렌치코트로 활용 가능하다. 색상도 네이비, 카키 등 기본색상에서 오렌지, 핑크, 그린 등 화려한 비비드 색상까지 총 10가지 색상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가격은 2만 원~5만 원대다.
의류팀 송하영 팀장은 “옥션을 통해 트렌디한 패션 아이템을 찾는 고객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이번 행사에 참가하게 됐다”며 “처음으로 단독 패션 브랜드를 선보이는 만큼 패션 트렌드를 이끄는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 걸즈 컬렉션’은 오는 31일, 9월1일 양일간 서울 무역전시장(SETEC)에서 진행된다. 패션쇼와 공연이 어우러진 이 행사는 패션에 관심 많은 20~30대 여성들을 타겟으로 일상생활에서 입는 옷을 통해 새로운 패션 트렌드를 제시한다.
31일에는 오후 7시부터 50여 패션업체의 전시 박람회와 20개 브랜드의 패션쇼가 열려 브랜드 상품부터 신진 디자이너의 작품, 온라인 쇼핑몰 상품까지 다양하게 선보여진다. 이튿날에는 오후 3시부터 패션쇼는 물론 비스트, 씨스타, 재범 등 인기가수의 공연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