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랜드, 신규 입점 눈길
‘데레쿠니’, ‘노이지노이지’ 상설 1호점 오픈
프리미엄 아울렛 양재하이브랜드(대표 황현욱)가 최근 층별 MD 개편을 시행해 다양한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였다. 하이브랜드는 총 16만5289㎡(5만 평) 규모의 도심형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파리의 샹젤리제나 이탈리아의 콘토티 거리가 연상되는 패션 스트리트를 구축하고 있다. 이곳은 ‘띠어리’, ‘마이클코어스’, ‘겐조’, ‘아이그너’ 등 명품과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250여 개를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이곳은 지난 24일 제일모직 대표 브랜드 ‘데레쿠니’ 상설 1호점을 오픈했다. 지난해 런칭한 ‘데레쿠니’는 ‘르베이지’와 더불어 40~50대 시니어 여성을 타겟으로 세련된 스타일링을 선보인다. 제일모직은 ‘데레쿠니’의 매출을 2015년까지 40개 매장에서 600억 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또 골프웨어 ‘던롭’, 여성의류 ‘아나카프리’도 같은 날 새롭게 단장해 오픈했다.
지난 6일에는 마스터스통상의 일본 직수입 골프웨어 ‘노이지노이지’ 상설 1호점도 입점해 고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브랜드는 35세 전후를 타겟으로 독특한 컬러와 디자인이 돋보이는 젊은 감각의 명품 골프웨어를 표방하고 있다.
하이브랜드는 지난 24일 직수입 편집매장 ‘라우렐’도 신규 오픈했으며 오는 9월5일에는 ‘이상봉’이 리뉴얼 오픈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하이브랜드는 디자이너 브랜드 패션 1번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이상봉’ 외에도 지난 7월 디자이너 브랜드 ‘최연옥’, ‘설윤형’, ‘오은환’, ‘박항치’가 신규 오픈해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