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코드’ 팝업스토어 관심폭발
2012 F/W 컬렉션 100여점 선봬
코오롱FnC(대표 박동문)의 리디자인 브랜드 ‘RE;CODE’(이하 래코드)가 강남사옥 외부공간에서 문화공연과 브랜드 프레젠테이션을 행했다. 업계 관계자와 일반인 관람객 약 300여명이 참석, 번잡한 퇴근길을 재촉하던 오피스 타운에 감성과 여유를 선사하며 시선을 모았다.
코오롱FnC 강남사옥 지하1층에서 선보인 ‘래코드’ 2012 F/W 컬렉션은 ‘가능성으로의 여행’을 주제로 했으며, 기존 7명의 디자이너와 함께 이번 시즌부터 합류한 강성도 디자이너의 라인과 올 가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밀리터리 라인까지 약 100여 점의 의류와 소품을 전시했다.
이번 시즌부터 ‘래코드’에 새롭게 참여하게 된 강성도 씨는 심플한 디자인의 웨어러블한 남녀의류 15가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밀리터리 라인은 고유의 컬러와 그래픽 패턴, 빈티지한 느낌을 활용한 독특하고 개성있는 디자인으로 관심을 모았다. 이날 팝업스토어는 코스모스 사운드와 강산에 밴드의 어쿠스틱 콘서트가 함께 진행돼 도심 한복판에서 문화공연을 관람하는 여유와 즐거움을 제공했다.
또한 강성도 씨는 한국청각장애인복지회 청음회관에 자신과 같은 장애를 가지고 있는 이들을 위해 보청기를 구입 및 기증해 박수를 받았다. 또한 ‘헤드’의 히어로 자켓 모델로 활동 중인 아이돌 그룹 비스트도 행사장을 깜짝 방문해 인파가 몰렸다.
‘래코드’는 이날 강남을 시작으로 8월31일 롯데백화점 본점에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며 연이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현대백화점 코엑스점, AK백화점 수원점에서 F/W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