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스, 지역 사회 공헌 프로젝트 ‘희망키움’ 런칭

2013-08-31     정기창 기자

휴비스(대표 유배근)는 저소득층 어린이에게 교육 혜택 및 도서, 물품, 도시락 등을 지원해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로 키우는 ‘희망키움’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에는 첫번째 ‘희망키움 교실’로 선정된 덕일중학교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희망키움 교실’은 지역소재 대학교의 우수 대학생과 저소득 중학생을 연결해 대학생에는 장학금을 지원하고 중학생에는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방과 후 교실 형태로 진행되며 선정된 중학생 30여명은 영어, 수학 과목을 매주 4시간씩 8시간 동안 교육받는다. 학습도우미로는 전북대학교, 전주교육대학교에서 대학측 추천을 통해 선발했다.

전라북도 교육청과 협력해 낙도 오지 초등학교에 도서와 물품을 지원하는 ‘희망키움 도서관’, 전주 공장 인근 결식 아동에게 1일 1식을 지원하는 ‘희망키움 도시락’ 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총 8개 학교와 자매 결연을 맺고 책상, 컴퓨터, 학용품 지원, 시설 보수 등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희망키움 도시락’은 총 2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방학기간에도 사업을 지속할 방침.

인력개발실장 윤필만 상무는 “휴비스 전주공장은 모 회사인 삼양사때부터 50여년간 전주지역 향토기업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를 계승해 전주지역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내에서 소외받기 쉬운 초중학교 학생들을 집중 지원해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