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스 ‘아이콘 레이디’ 사전 예약만 500개
2013-09-05 김송이
LG패션(대표 구본걸)이 전개하는 ‘닥스 액세서리’의 ‘아이콘 레이디 백’이 일명 김희선 백으로 이름을 알리며 사전 예약 판매 500개를 돌파했다. 아이콘 레이디 백은 출시 전부터 백화점 등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사전 예약을 시작해 예약 판매만으로 500개의 판매고를 올렸다. 관계자는 “사전예약 판매량이 200개를 넘기기 힘든 액세서리 업계에서 이 같은 수치는 굉장히 이례적인 기록”이라고 전했다.
이 같은 인기는 드라마 <신의>의 배우 김희선이 이 가방을 들고 등장한 효과로 여겨진다. 이 제품은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여의사 유은수 역을 맡은 김희선이 흰색 의사 가운을 입고 항상 들고 다니는 가방이다.
이 백은 ‘닥스 액세서리’의 클래식 라인으로 터키 블루 색상의 세련된 컬러와 부드러운 가죽 소재가 어우러진 제품이다. 특히 1950년대 한 시대를 풍미했던 오드리 햅번 등이 보여준 우아한 레이디 라이크 룩에서 영감을 받아, 전문직 여성의 클래식하고 드레시 한 스타일에 잘 어울릴 수 있도록 제작됐다.
LG패션 액세서리 부문의 멜리사 메이쉬(Melissa Maish) CD는 “항상 정갈하고 포멀한 옷을 주로 입어야 하는 전문직 여성들에게 스타일의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액세서리는 굉장히 중요한 아이템” 이라며 “올 가을 클래식한 스타일에 고급스런 컬러가 돋보이는 제품들이 전문직 여성으로서의 품격을 한 단계 높여줄 수 있는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오를 것” 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