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 진실을 만나다

2013-09-07     강재진 기자

밀레(대표 한철호)가 브랜드 91년 역사와 정신을 담은 새로운 캠페인 슬로건 ‘진실을 만나다’를 통해 올 하반기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밀레’의 이번 캠페인 슬로건은 단순히 ‘산을 오르는 행위’에 불과했던 등산을 스포츠의 하나로 새롭게 정립해낸 개념 ‘알피니즘’(Alpinism)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였다. 더불어 ‘밀레’가 산악인을 위한 전문적인 제품을 생산해 왔다는 사실에서 출발했다.

‘진실을 만나다’에는 알피니즘의 정신과 91년이라는 브랜드 역사, 산을 대하는 진실한 태도, 산과 사람의 관계를 이야기하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다짐이 들어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진실’을 브랜드의 핵심 가치로 삼아 소비자에게 거짓 없이 바르게 다가가고 장엄한 자연 앞에 섰을 때 겸허하고 솔직해지는 바로 그 순간 ‘밀레’가 함께했으면 하는 바람이 깃들어 있기도 하다”라고 전했다.

‘밀레’는 브랜드 슬로건의 구체화 작업의 일환으로 지난 8월 27일 ‘트루 피플 리얼 프로덕트’(True People Real Product)를 주제로 F/W 컬렉션을 진행했으며, 1일부터 TV 광고 ‘진실을 만나다’편을 선보이고 있다. 진실 만나기 등반대회를 비롯해 고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준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