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랜드 임용빈 회장 산업포장
제품안전의 날, 친환경 섬유소재 사용 공로
동종업계 최초로 유아 의류에 오가닉, 닥섬유 등 친환경소재를 사용해 온 해피랜드F&C 임용빈 회장<사진>이 ‘2012 제품안전의 날’을 맞아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또 카시트, 보행기 등에 사용하는 플라스틱 용품의 주재료를 인체에 무해한 소재로 변경해 제품 안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마트는 유통업계 최초로 1230개 품목별 안전 점검 기준을 마련하고 5200개 협력 제조사를 대상으로 제품 안전 수준 평가제 도입과 불량 제품에 대한 개선을 권고해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2012 제품안전의 날’ 행사가 지난 7일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조명, 유아용품, 유통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제품 안전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개인 및 단체(총 44점)에 대한 정부 포상이 실시됐다. 정부는 훈·포장 및 대통령표창 각 1점, 국무총리표창(2), 장관표창(24) 등을 수여했다.
윤상직 차관은 축사를 통해 “현 정부는 제품 안전 제고를 위해 2011년 2월 ‘제품안전기본법’ 제정 및 시행을 통해 보다 강력한 제품 안전시책을 추진 중”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제품안전기본법’에 의한 ‘중앙정부의 직접적 리콜제도 운영’ 등으로 제품 안전에 관한 3개년 종합 계획을 실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작년에는 3108개 취약 제품에 대한 안전성 점검을 실시, 이중 부적함 제품 97개에 대한 리콜권고 55개, 명령조치 42개 등을 시행한 바 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윤 차관을 비롯, 이충열 제품안전협회장, 송보경 소비자리포트 대표 등 제품안전분야 주요 인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