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셔니스타 DNA 달구는 핫 스트리스] 경북 구미

2013-09-11     이영희 기자

<경북 구미>


| 클라이드.앤 | 김영주 매니저

감성적 변신 성공 10~20대 고객 늘어

‘클라이드.앤’의 감각적 변신으로 10대부터 50대까지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10~20대 고객층이 많이 확대됐고 감성적이면서 합리적 가격대의 제품을 구입하려는 소비자들로 매장은 한산할 틈이 없다.

이 매장에는 20년이상 경력의 매니저 2명과 10년이상 베테랑 2명을 포함 4명이 상주하면서 고객들의 눈높이와 구매욕구를 잘 충족시켜 주고 있다. 실평수 34평 매장은 깔끔하고 매력적 디스플레이로 고객들이 부담없이 들어와 다양한 상품을 구입할 수 있게 잘 정리돼 있다.

지난 여름은 피케이 카라 티셔츠와 청남방, 자켓, 5부 컬러풀 팬츠가 잘 팔렸고 오전에는 주부층들이, 오후 3~8시까지는 젊은층이 매장을 찾아와 북적인다.

“가격도 저렴하고 매력적이고 다양한 상품들을 선택할 수 있다보니 점차 고객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김영주 매니저는 전했다.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눈빛만 봐도 알수 있을 정도”여서 상황에 맞게 스타일을 제안해 주고 있어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여름철 평균 고객의 소비객단가는 5~7만 원 선이었고 주말매출 비중은 30%대였다.

“의류는 유행을 타기 때문에 늘 공부하고 매장 디스플레이를 신선하게 유지하기 위해 매일 계획을 짜고 바꿔주고 있다”면서 “고객이 기억할 수 있는 친절과 서비스로 다시 찾아올 수 있게 최선을 다한다”고.

| 탑걸 | 이희숙 매니저
3공단 위치 퇴근시간 ‘북적’…부담없는 쇼핑공간 매력

‘탑걸’은 구미 3공단 인동패션밸리에 위치해 있다. 구미역사 상권과는 달리 지역주민들과 밀착하고 고정고객확보가 관건이기 때문에 친절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요즘 온라인유통도 많아졌기 때문에 친구같은 매니저, 부담없이 오래 머물수 있는 매장을 만들어 좋은 인상을 줘 차별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이희숙 매니저는 강조한다.

이 상권에는 40여 브랜드가 포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9월에 오픈해 10대에서 50대까지 젊고 신선한 분위기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발길을 끌어 당기고 있다. 10~20대는 밝고 튀는 제품을, 중년층들은 모던한 스타일을 원하는데 ‘탑걸’은 이들 모두를 만족시켜 주고 있다. 주변에 공단이 있고 직원들이 많이 찾아오며 여름은 티셔츠등 단품을 선호한다.

지역특성상 퇴근시간이면 매장이 붐비고 많이 바빠진다. 판매는 타 상권과는 달리 주말, 평일의 큰 차이는 없고 여름기준 평균소비단가는 10~15만원선이다.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한번 구입한 고객들의 재구매가 늘어나고 있으며 여러세대를 아우르는 제품력으로 긍정적인 비전을 느끼고 있다고.

40평 정도의 넓은 공간에 효율적 아이템별 행거 비치로 보고, 입는 재미가 쏠쏠하다.‘탑걸’은 많이 화려하지만 시크&유니크, 여성복이지만 캐주얼한 라인이 많아 소비자들에게 폭넓은 선택의 기회를 줄 수 있어 고정고객 확보를 통해 점진적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