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리포트] 파키스탄 섬유산업 선도 ‘굴 아흐메드’

2013-09-11     편집부

‘굴 아흐메드(Gul Ahmed)’는 1900년대 초반 섬유 산업에 뛰어들었고 1953년 ‘굴 아흐메드 텍스타일 밀’이라는 이름으로 바꾼후 본격적인 섬유 제조사업을 시작했다. 1970년에는 카라치 증시에 상장했고 이후 세계 섬유 산업을 선도하며 빠르게 성장해 왔다.

이 회사는 13만추 이상의 생산능력과 300여대의 최신 직기를 보유하고 염색에서 가공, 봉제에 이르는 설비를 통해 면사부터 완제품까지 모든 제품을 다루는 복합기업이다. 뿐만 아니라 가스 엔진과 가스 및 스팀 터빈, 디젤 엔진으로 가동되는 생산 전용 발전소까지 보유하고 있다. 환경보호에도 적극적이다. 굴 아흐메드는 환경 보호를 위해 자체 발생되는 폐수를 100% 처리할 수 있는 용수처리 플랜트를 보유해 국립환경품질표준(NEQS)도 획득했다.

파키스탄 전역에 40개의 리테일 스토어를 갖고 홈 액세서리에서 패션 의류까지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는 등 소매업에서도 강력한 입지를 갖고 있다. 이제 굴 아흐메드라는 이름은 전세계적으로 50년 이상 품질과 혁신 및 신뢰의 동의어로 인정받고 있다. 뛰어난 품질과 서비스는 이 회사의 전형적인 특징으로 섬유류 제조와 판매에서 활발한 기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조는 굴 아흐메드의 필수적 요소다. 방적과 방직, 가공, 염색, 봉제 등을 포함한 제조 사이클은 가장 엄격한 고객의 요구에 부합할 수 있는 최종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합리적 가격의 의류 제공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품의 조합으로 고객들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고 그 결과, 굴 아흐메드 점포는 2003년 이후 파키스탄 전역에 40개 매장으로 확대됐다.
/정리=정기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