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링 가능 언더웨어, 시장주도자 나서
게스언더웨어 ‘백투더백(Back to Back)’ 눈길
매 시즌 새로운 언더웨어 트렌드를 제안하는 게스언더웨어(GUESS UNDERWEAR)가 2012년 F/W 백투백(Back to Back)라인을 선보여, 언더웨어 시장의 새 바람을 불어 넣고 있다.
‘패션란제리’,‘패션내의’라는 브랜드 수식어는 이미 오랜 세월 쓰여왔던 말이고, 현존하는 대부분의 브랜드가 지향하는 수식어이기도 하다.
계절과 유행의 흐름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언더웨어 시장에서 시즌성을 부여한 게스언더웨어 F/W 신작 백투백라인은 마치 아웃웨어를 스타일링 하듯 다른 패턴의 상품을 크로스코디 할 수 있는 상품이다. 상하의 세트로 입는 것이 유일한 언더웨어 패션으로 각인되어 있는, 다소 보수적인 한국 언더웨어 시장에서 하나의 상의에 2개 이상의 하의를 매치할 수 있는 스타일링의 즐거움을 소비자에게 제시했다.
런칭 4년차에 접어든 게스언더웨어는 ‘보여주고 싶은 속옷’ 컨셉으로 게스언더웨어만의 패션 아이콘을 보여주고 있다. 고유의 삼각 로고와 지브라, 채크패턴 등의 아이템을 다양하게 적용, 게스진의 섹시한 이미지와 캐주얼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아웃웨어 못지않은 트렌디 상품을 선보였다.
‘백투백 라인’은 Back(힙)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기존 아웃웨어 상품에서 볼 수 있었던 레터링 디자인을 언더웨어에 접목, ‘I’M SO HOT!‘과 같은 스토리가 있는 언더웨어의 출시로 많은 이슈를 만들어내고 있다.
게스언더웨어 ‘백투백’라인의 가장 중요한 점은 크로스코디가 된다. 시즌별 SI(Shop Identity)를 시즌 컨셉과 정확하게 매치해 고객에게 더 정확하고 많은 정보를 빠른 시간 내에 전달한다. ‘백투백’ 라인 전용 디스플레이 집기는 여러 개의 큐브로 구성되어 각 상자마다 크로스코디가 가능한 상품군을 보여주며, 실제품의 연출까지 더하여 실 착장하여 확인하기 어려운 언더웨어의 특성을 참신한 방식으로 풀어냈다.
‘게스언더웨어’는 비효율 매장을 정리 후 매장 수를 55개점으로 정비, 2012년 상반기에는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외 8개의 매장을 오픈, 하반기는 현대백화점 대구점 외 9개의 매장을 추가해, 상반기는 평균 신장률 40%를 달성했다.
세계인에게 30년간 사랑 받아온 패션 전문브랜드 ‘게스진’에서 시작된 패션언더웨어 브랜드 ‘게스언더웨어’는 마케팅과 VMD의 통합 마케팅커뮤니케이션으로 시즌 별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고 있다. 타브랜드와 달리 한국 직 진출로 완벽한 글로컬라이제이션(Glocalization) 으로 언더웨어 시장의 새로운 강자를 노리고 나섰다. 게스언더웨어가 침체된 패션시장의 퍼플오션(Purple Ocean) 개척자가 되는지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