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아시아

2000-06-15     한국섬유신문
세계적 패션 원사 전시회 필 아시아(FILASIA)가 오는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홍콩 컨벤션 센터에서 개 최된다. 이태리의 Grignasco및 Franzoni社, 영국의 larex사와 같은 초 일류급 회사들이 새로운 전시업체로 참가, 질 적인 면에서 일층 향상된 전시회로서의 도약이 기대되 고 있는 이 전시회에 대한 설명및 필아시아가 발신하 는 2001/2002년 AW얀 트랜드 설명회가 지난 13일 섬 유 센타서 있었다. 한국패션소재협회(회장: 이성희)와 G.L.I컨설팅(대표: 조 귀용)의 공동 주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필아시아 총괄 디렉터인 Mrs. Karin van tasell씨가 초청되어, 보 다 깊이 있고 내용있는 설명회가 이어졌다. 얀의 특성상 1년반정도 앞선 세계적 트랜드의 설명회인 만큼, 참가자들은 시종 진지한 자세로 설명회를 경청했 는데, 다음은 Mrs. Karin van tasell씨가 설명하는 소비 자 유형을 분류에서 추출한 3가지 트랜드의 요약이다. 컨셉 1: 사치스러움 (Deluxe): 세련되고 부드럽고 빛나 는 것에 대한 설명으로 남에게 인정받고 싶어하고 두드 러져 보이기를 원하는 전통주의자들의 니드에 부응하는 것으로, 귀족적 고급 브랜드가 여기 속한다. 이런 경향은 오렌지 색상에서 깊고 밝은 레드계열에 이 르기까지 따뜻한 색상들과 함게 어울리는 베이지 및 브 라운의 색상챠트로 나타난다. 캐시미어 앙고라 알파카 및 실크등으로 극도로 다듬어진 울소재등과 잘 어울린 다. 컨셉 2: 보급형 (Difusion)으로 명명되어, 중가 시장에 초점을 맞춘, 보다 패션성이 강하고 혁신적인 그룹. 중 저가 마켓을 타겟으로 짙은 색의 퍼플, 차이나 블루, 에 머랄드계등 바다의 소용돌이에서 영향을 받은 이들 컬 러는 주로 우분쪽에 많이 쓰이는데, 영국풍 트위드, 셔 틀랜드 패턴, 니트등의 표현에 효과적이다. 니트 타입의 레이스, 프핑클, 꽃무늬위 부활, 니트 자수의 사용. 멜란 지 많이 사용하고 있다. 컨셉 3: 매스 마켓의 소비자들을 타겟으로 한 그룹으 로, 파격성과 아이디어를 근간으로 하고 있다. 낡고, 긁 히고 보프라그 일으킨 스트레치, 촘촘한 밀도의 부드럽 고 불규칙한 얀들, 후레쉬한 그레이 및 쉐이드 파스텔 색상그룹으로 나뉘어진다. 이 리얼리즘 그룹에는 완벽함보다는 검소한 외관, 남성 적 스트라이프, 패치워크, 작은 타이, 모던 그래픽등으 로 70년대 풍의 특성이 잘 나타나고 있으며, 스칸디 나 비아의 에스닉한 분위기가 연출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01/02년 트랜드 분석에서는 플리츠에 인기 모여지 고 있어 위빙 패브릭 업체의 부활이 예고되고 있다. /유수연 기자 yuka316@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