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뜬 ‘도호’

2013-10-05     김영관

글로벌 브랜드 도호(DOho)가 지난달 21일 폐막한 ‘뉴욕 패션 코트리’에서 엘르와 마리끌레르 등 세계적인 여성 잡지사로부터 깊은 관심과 높은 평가를 받아냈다. 또 기존의 거래 지역인 필라델피아와 텍사스 바이어로부터 제품 판매를 확대하는 등 전시회를 통한 글로벌 브랜드로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후즈 넥스트와 뉴욕 코트리를 통해 유럽, 쿠웨이트, 미국 등 각국의 에이전트와 계약을 앞두고 있는 혜공의 도호 브랜드는 지난 여름시즌부터 뉴욕, 맨해튼 등지에 설치한 쇼룸을 통해 세일즈를 진행해 왔었다.

혜공의 김영석 부사장은 “현지 쇼룸 운영 성과가 기대이상이다. 또 전시회 출품때 마다 기존의 바이어가 오더를 늘리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다. 미국시장의 확대를 조심스럽게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호는 글로벌 경제 불안과 국내 소비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9월 현재 전년 누계 매출대비 소폭 증가세를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