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 봉제업체 클린사업장 환경조성 지원
한국의류산업협회, 1곳당 250만 원 한도
2013-10-09 정기창 기자
한국의류산업협회(회장 최병오)는 패션봉제업체 등 영세 소공인에 대한 클린사업장 환경조성 지원사업에 나선다. 상시근로자 10인 미만의 서울·경기지역 패션봉제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쾌적한 작업장 환경 조성 및 낙후된 시설 개선으로 작업환경의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대외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
▶전기배선 정리, 누전차단기 설치 등 작업장 내 유해요인 제거 ▶공기질 개선을 위한 환풍기, 흡입기, 청소기 설치, 노후 보일러(아이롱) 교체 등 쾌적한 작업환경을 필요로 하는 업체들은 이달 15일까지 의산협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의산협은 심사를 통해 20개사 안팎의 업체를 선정해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업체가 많을 경우 공사비용에 대한 자가 부담 비율이 높거나 이 비율이 동일할 경우에는 신청 접수순으로 업체를 선정하게 된다.
의산협은 최대 250만 원 한도에서 공사비용을 지원하며 신청업체는 최소 10%를 스스로 부담해야 한다. 이달 23일까지 지원업체 선정 및 지원 내역을 확정하고 11월16일까지 작업환경 개선 작업을 마무리하게 된다.
의산협은 “등록업체를 대상으로 하지만 무등록업체는 10월19일 현장실사 전까지 사업자 등록증을 제출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