씬테 테크텍스틸 차이나(Cinte Techtextil China)

상하이 신 국제엑스포 센터 22~24일까지

2013-10-09     김임순 기자

15여 개국 참가 산업용 다양하게
독일관 유명 업체 참가 확정


이달 22일부터 24일까지 상해 국제 엑스포 센터에서 열리는 산업용 섬유직물 전시회에 국내 관련 업체들이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전 세계 15여 개국 주요 지역에서 많은 관계자가 참가하며, 오스트리아, 캐나다, 프랑스, 홍콩, 인도, 이스라엘, 파키스탄, 싱가포르, 스위스, 터키, 영국, 미국, 벨기에, 독일, 이태리 등이 유럽관에 추가 등록했다.

2년에 한 번씩 격년제로 개최되는 이 행사는 엄청난 규모로 성장하는 가운데 2만4000평방미터의 2개 전시장에서 열린다. 각 전시 참가업체들은 중국시장의 최첨단 기술과 솔루션들을 비롯한 발전된 섬유산업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했다.

“중국에서의 엄청난 시장 점유율을 위해서라도 이번 전시회에 꼭 참가해야 한다”는 안드리츠(ANDRITZ)사의 계열사 중 하나인 안드리츠 페르포예트(ANDRITZ Perfojet) 영업부장인 안드레 미샬론(Andre Michalon)의 말이다. 그는 안드리츠 아쎌린 띠보, 안드리츠 쿠스터스(ANDRITZ Asselin-Thibeau, ANDRITZ Kusters) 와 안드리츠 페르보예트(ANDRITZ Perfojet)등의 3개의 기업을 중국에 처음 알리게 됐다.

안드리츠 아쎌린-띠보(ANDRITZ Asselin-Thibeau)의 판매부장인 장-필립페 듀몽(Jean-Philippe Dumon)에 따르면, “씬테 테크스틸 차이나 (Cinte Textextil China)는 중국 사업 거래처들에게 우리의 혁신적인 신기술들을 소개하기에 안성맞춤인 시장으로써 다음 세대에 만들어질 새로운 기계들을 서로 탐방하는 좋은 장이다”라고 진술했다.

독일의 트위스팅 케이블(twisiting cable)과 얀(yarn)의 전문가인 욀리콘 사우러(Oelikon Saurer)는 세계에서 엄청난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중국시장이 거대한 잠재력이 있다는 것에 주목했다. “왜 우리가 획기적으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신 타이어 코드선인 알마CC4(Allma CC4)를 선보이는 이유는 그만큼 이곳에서 엄청난 성장을 예상하기 때문이다”라는 경영기획실장인 오구츠 까르시어(Oguz Karcier)의 말이다.

독일관의 신규 전시업체인 넥스트루시온(Nextrusion)사는 페이퍼 머쉰 클로딩(paper machine clothing)을 위한 단일 필라멘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중국은 이미 세계수준에 도달했지만 여전히 기술적 부분에서 발전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미래의 잠재고객들과의 대면과 미래의 개발에 대한 최고의 만남의 장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판매부장인 피터 슈트리드글(Peter Stridegl)는 설명했다.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얻을 수 있는 또 다른 이점은, 인터텍스타일 상하이 어패럴 패브릭스(ITSH), 추계 얀 엑스포, 상하이 신국제엑스포 센터에서 열리는 중국 국제 니팅 페어 등이 동기간에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씬테 테크스틸 차이나 (Cinte Techtextil China)는 메세프랑크푸르트, 섬유산업분과위원회(Sub-Council of Textile Indutry), CCPIT 중국 부직포, 산업 섬유협회(CNITA) 등이 주최한다.
/김임순 기자 sk@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