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빠르고 높고 강하게!”

르까프, 내년 S/S 제품 공개

2013-10-12     강재진 기자

“‘르까프’는 ‘더 빠르고 더 높이 더 강하게’라는 올림픽 정신을 바탕으로 두 스포츠를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올해 시기적으로 국내외 악재가 겹치고 경기상황이 힘들어 어려움이 많지만 내년에는 보다 획기적이고 전략적인 상품을 통해 매출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 드리겠습니다.”

화승 이계주 대표<사진>가 스포츠 브랜드 ‘르까프’ 2013 S/S 전략 상품설명회를 통해 이 같이 말했다. 지난 10일 강남구 삼성동 서울컨벤션 일루미나홀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임직원을 비롯한 전국의 대리점주, 백화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르까프’ 대리점주와 참석자들은 행사장 내 상품 전시부스를 통해 내년 봄·여름 스포츠-아웃도어 제품 트렌드와 상품정보를 미리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판매직원들의 고충 및 요구사항을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화승의 경영전략과 운영 방안에 대한 계획을 미리 전달해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지난 6월부터 근무를 시작한 이미경 상품본부장은 “런칭 이후 수년을 견딘 ‘르까프’의 브랜드 파워는 강하다. 내년도 정상 매출을 올리기 위한 전략적인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르까프’는 스포츠와 아웃도어를 재해석한 X러닝(XRUNNING)라인을 가장 큰 비중을 둬 전개할 예정이며 전체 컨셉은 ‘가벼움, 유연성, 쿠셔닝’으로 정했다. 가볍고 편안한 착화감에 심플한 디자인을 통한 토탈 코디가 가능하게 했다.

전체 5개 라인으로 구분해 제품을 소개했다. X러닝화는 트레킹을 위한 가벼움, 쿠셔닝을 강조했고 러닝화는 무재봉 기법으로 안정감을 극대화 했으며 뛰어난 착화감으로 운동효과를 배가시킨 워킹화,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패션화, 컬러감과 가벼움을 강조한 키즈 라인을 소개했다. 특히 국내 아웃도어 수요에 대한 대응으로 선보이는 기능성 신발 X러닝화는 그립력과 방수기능을 추가해 큰 관심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