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제 공장 일감 수주 상담회 개최
참가업체 신청 조기 마감, 큰 호응
2013-10-12 정기창 기자
동대문 영세 봉제공장 일감 확보를 위한 ‘2012 하반기 봉제업체 바이어 유치 수주 상담회’가 오는 18일 서울시 중구 유어스 빌딩 5층 패션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상반기에는 여성복 위주로 전시가 진행됐으나 이번에는 남성복, 캐주얼, 가방, 신발 등 전시 아이템을 크게 늘렸다.
복종별로 56개사의 봉제업체들이 참가해 하이패션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달 26일 참가업체 신청이 조기마감될 정도로 봉제업체들의 자발적 참여 열기도 높았다. 아울러 약 230여명의 유통업체, 디자이너, 중소패션업체, 온라인 업체 관계자들이 참관을 신청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와 SBA 동대문패션지원센터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상반기 중 48개 봉제업체가 참가해 115건의 상담실적을 올렸고 지속적인 오더가 이뤄져 내실있는 비즈니스의 장으로 자리잡았다.
섬산련 박창열 팀장은 “하반기 수주상담회는 상반기와 비교해 사전 바이어와 참가업체 모두 확대됐다”며 “이는 새로운 소싱처에 대한 바이어의 기대와 봉제업체의 오더 수주에 대한 강한 의지의 결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