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반사 써모쿨 지원 DYNAFIT팀
마나슬루산 눈사태 구조 활동
2013-10-12 김임순 기자
최근 히말라야의 마나슬루산에 일어난 강한 눈사태로 인해, 해발 7000m에 위치한 캠프를 덮쳐 몇몇 산악인들이 목숨을 잃은 끔찍한 사고가 일어났다. 이에 유럽 최대의 폴리에스터 업체인 어드반사 써모쿨(국내 독점 에이전트 네이처인터내셔널 대표 최윤성)이 지원하고 있는 DYNAFIT팀은 이 사고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한 팀 중 하나로서 구조 활동을 도와 화제를 모았다.
눈사태가 발생한 9월23일 이른 아침, 엄청난 대설로 인해 고속등반이 위험하게 되자 익스트림 스키 산악인과 익스트림 스키어로 이뤄진 팀 멤버 Benedikt Bhm (34), Sebastian Haag (33) and Greg Hill (37) 3명은 6400m에 위치한 캠프 2에서 날씨가 좋아지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사고현장과 가까운 위치에 있었기 때문에 이들은 즉시 현장에 구조를 나섰고, 이미 모든 것이 파괴돼 버린 캠프 3에 위치한 25개의 텐트를 발견했다. 루트와 궂은 날씨, 정상까지 오는 시간이 길게 소요되는 바람에 공식 구조팀은 눈사태 직후 현장에 도달할 수 없었다. 다행히 어드반사 써모쿨의 DYNAFIT팀은 구조를 위해 가장 먼저 도착한 팀 중 하나로서, 구조 활동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었다.
한편 어드반사 써모쿨의 DYNAFIT팀은 구호활동에 협조하며 정상까지 다시 속도를 낼 수 있는 날씨가 돌아오기를 기다리면서, 마나슬루산에서 계속 머물고 있다. 이에 어드반사는 행운의 메시지와 함께, DYNAFIT팀의 남은 도전의 성공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