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복브랜드 百 핵심매장 입점 ‘전력투구’
2001-06-15 한국섬유신문
F/W 백화점 신규입점을 위한 남성복업계의 컨벤션이
이번주를 기점으로 본격화된다.
지엔에스에프의 신규 라이센스 신사복 ‘란체티’가 지
난 12일부터 테이프를 끊은 가운데 엘엔에프코리아의
‘런던포그 캐주얼’이 14일부터 한 주간을 예상으로
자체 컨벤션을 진행한다.
또 S/S에 런칭한 에이엔비의 ‘아놀드바시니’는 오는
7월 5일부터 8일까지 강남 리베라 호텔에서 주요백화점
매장 확보를 목적으로 2차 품평회를 개최할 예정.
이외에도 S/S에 신규런칭했거나 주요백화점 매장 확보
가 기대치에 못미쳤다고 자체 판단되는 브랜드사의 자
체 품평회가 이달중 속속 개최될것으로 알려졌다.
지엔에스에프는 ‘란체티’의 런칭을 위해 브랜드 오리
지널리티를 살린 인테리어재현과 150여벌의 샘플을 전
시하고 참관 바이어에게 제시할 각종 자료수집등으로
지난 한주 분주한 움직임을 보였다. 지난 12일부터 자
사 쇼룸에 바이어를 초청해 1차 평가를 받고 있다.
‘런던포그캐주얼’ 런칭을 앞둔 엘엔에프코리아도 자
사내에 쇼룸을 구성해 고급스러우면서도 심플한 어덜트
트래디셔널캐주얼을 14일부터 백화점 매입본부 바이어
를 초청해 제시하고 있다.
에이엔비 ‘아놀드바시니’는 S/S런칭 당시 미진하다
고 판단됐던 내부사양이나 스타일, 비주얼, 품질등을 전
격 제고해 기획에서 영업, 판매에 이르기까지 혁신을
단행하고 새 면모를 과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품평
회준비에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새로 런칭을 준비하는 브랜드는 현재 포화된 유통을 뚫
고 개척해야 하는 상당한 부담을 안고 출발선상에 있는
만큼 차별화된 컨벤션진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영희 기자yhlee@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