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텍스

2001-06-15     한국섬유신문
실버텍스(대표 정만우)가 다양한 상품과 제품력으로 소 비자 호응을 얻으며 내수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 회사는 유럽과 미주 지역으로 연간 2,500 만 불 이 상을 수출하고 있으며 내수시장은 지난 1995년 첫 진출 했다. 98년 추동 시즌부터 본격적인 국내 대표 급 백화 점을 위주로 영업을 전개하기 시작한 실버텍스는 현재 ‘니나리찌(NINA RICCI)’, ‘엘르파리/엘르옴므 (ELLE PARS/ELLE HOMME)’ ‘미셀클랑 파리 (MICHEL KLEIN PARIS)’ 어린이용 월트 디즈니캐 릭터를 전개하고 있다. 유럽과 미국 캐나다 등의 유명백화점 전문점 및 제조업 체에 OEM 수출하고 있는 이 회사는 해외바이어와의 지속적인 신소재 개발과 빠른 트렌드 정보 입수로 브랜 드와 품질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다양한 제품개발이 가 능한 것을 강점으로 하고 있다. 특히 실버텍스는 국내는 최대의 양말 수출업체로 우선 적인 원자재확보와 축적된 노하우로 경쟁력 있는 제품 개발 우위에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니나리찌’는 클래식 엘레건트, 컨서버티브한 컨셉으 로 고품격 고감도 최고가격대의 최고급 컬렉션으로 신 사 비지니스 제품이 특히 강세다. 파리본사에서 연 2회 콜렉션 지도를 거쳐 생산되며 최근 5월에도 디자인 컬 러 소재에 대한 정보를 입수 상품에 적용했다. ‘엘르파리/ 엘르옴므’는 모던 심플 캐주얼한 컨셉으 로 20대 초반을 타겟으로 한 도회적인 이미지의 컬렉션 으로 신사 캐주얼과 숙녀제품이 강세다. 라이센스 브랜 드 중 가장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 생산된다. ‘미셀클랑 파리’는 패셔너블 캐주얼 컨템포러리로 10 대 후반을 타겟으로 해 가장 업데이트된 패션 콜렉션을 추구한다. 일본에서는 백화점 바이어들이 뽑은 베스트 브랜드로 선정될 정도로 영 층에서 반응이 상당하다. 넓은 소비자층을 겨냥한 가격대의 제품으로 숙녀와 학 생용이 강세다. 월트디즈니 제품은 전 캐릭터를 독점 전개하며 미키마 우스, 미니마우스, 피터팬, 밤비 등의 클래식 캐릭터와 라이온 킹, 토이스토리 필름 캐릭터 등 높은 인지도와 함께 뛰어난 디자인 개발, 최고품질 추구로 이어지는 이 회사의 제품은 아동양말시장에서 안정된 위치를 구 축하고 있다. 월트디즈니사에서 수여하는 베스트 디자 인상을 연거푸 수여할 정도로 제품 개발력이 뛰어나다. 한편 이 회사는 올 하반기를 기점으로 내셔날 브랜드로 고감도 제품 전개를 목표로 하고 막바지 작업에 돌입했 다. 특히 신사 비즈니스 양말을 5사이즈까지 전개해 그 동안 소비자요구에 외면해 온 양말시장에 일대 이정표 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것은 최근 소비자의 체 형이 큰 편차를 나타내고 있는 데다 니치 마켓을 공략 하기 위한 의지에서 비롯된다. /김임순 기자 is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