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충남인근지역’ 지명 변경

지엔개발, 공주세종패션아울렛 11월 오픈 ‘기대’

2013-10-17     김임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출범하면서 충남 세종시 인근 지역이 세종시로 편입, 지엔개발(대표 박영관)이 진행중인 ‘장기세종패션아울렛’이 ‘공주세종패션아울렛’으로 변경, 기대를 모은다. 세종특별자치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이 2010년 12월 27일 공포됨에 따라 공주시도 면적 76.61㎢, 3면 21리 인구 6,211명이 세종시로 출범하게 됐다.

지엔개발에서 추진 중인 스포츠 아웃도어 전문 패션타운인 ‘장기세종패션아울렛’이 위치하고 있는 장기면이 명칭이 변경되면서 공주시와 세종시를 아우르는 전문 패션타운으로 면모를 과시하게 된다. 변경되는 명칭은 공주시와 세종시의 중간에 위치해 있다는 점과 차량으로 세종특별자치시와 6분 거리, 공주시 개발 택지지구와 근접해 있다는 점을 감안해 ‘공주세종패션아울렛(Gongju Sejong Fashion Outlet)’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공주시 장기면의 명칭 변경에는 세종대왕의 역사적 의의와 지명의 유래, 상징성, 미래비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오랜 세월 장기면 부락의 지명에는 물, 사람과 관련이 있고, 상서로운 봉황이나 용의 위상, 바위, 소나무의 흔들림 없는 충절이 배어있다는 유래를 토대로 ‘장군면’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이같은 주변여건 변화에 따라 더욱 빛을 발하게 될 ‘공주세종패션아울렛’은 시민과 함께 하는 라이프스타일 패션타운의 모습을 강화하는데 매진할 방침이다.

공주세종패션타운의 설계를 위해 공주시, 세종시 20대부터 70대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온 가족이 함께 주말을 즐길 수 있으며 스포츠 아웃도어 브랜드뿐만 아니라 골프의류 및 용품, 여성, 남성정장과 캐주얼도 즐길 수 있게 브랜드 구성을 강화했다.

키즈존을 마련해 유아 아동 의류 매장과 플레이존을 형성하고, 쇼핑 후 가족과의 시간을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도 조성된다. 푸드존, 골프존 등 쇼핑과 여가생활을 위한 공주세종패션아울렛은 올 11월 중순 본격 오픈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