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한국섬유·패션대상 수상자 프로필] 유통(온라인쇼핑몰부문) | 패션홀릭 권명일 대

‘키작은 남자’로 남성쇼핑몰 1위

2013-10-17     취재부

틈새시장을 공략, 기업설립 4년 만에 197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패션홀릭. 2006년 키작은 남자들을 위한 맞춤형 패션의류와 잡화를 런칭, 뜨거운 반응을 보이면서 패션홀릭의 성장 동력이 가동됐다. 재고 100% 보유, 당일 출고율 99%, 익일 제품수령, 불량건수 0.36%에 이르는 철저한 고객 우선 원칙에 따른 경영철학과 출고, 품질관리 등이 패션홀릭만의 성장동력이었다.

특히 키작은 남자들을 대상으로 콤플렉스 대신 하나의 키워드이자 강점으로 전환시킨 브랜드 ‘키작은 남자’는 유사 사이트가 우후죽순격으로 생겨날 만큼 온라인 남성쇼핑몰 부문 1위의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2010년 매출액 148억원. 지난해 매출 197억 원으로 33%라는 놀라운 성장세를 보인데 이어 올해는 250억~300억 원 매출에 도전하고 있다.

대구경북 패션사업 협동조합 조합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권명일 대표는 “섬유산지 대구에 기반을 두고 소재에서 디자인까지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30세인 권 사장이 이끄는 패션홀릭은 대구시 청년고용 우수기업으로 선정된데 이어 벤처기업선정, 한국유통대상을 수상한바 있으며 매년 2억원 규모를 홀트종합복지관에 기부하는 등 사회기여와 공헌에도 남다른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