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한국섬유·패션대상 수상자 프로필] SPA 캐주얼 부문 | 스파이시칼라 김해련

색깔있는 ‘팝 컬러’ 토종의 힘 과시

2013-10-17     취재부

‘스파이시칼라’(대표 김해련)는 한국적 패션 감성과 독특한 색채를 불어넣은 한국 토종 SPA 브랜드다.

글로벌 SPA 브랜드가 한국패션시장에 진입해 장악해 나갈 때, ‘스파이시칼라’는 우리만의 색깔을 낸 ‘팝 컬처(Pop-Culture)’를 컨셉으로 문화와 체험이 있는 즐거운 쇼핑공간을 구성해 차별화 했다. 이름 그대로 톡톡 튀는 감성과 다채로운 아이템을 선보여, 주요 타겟인 20대 젊은 층은 물론 기존의 SPA 패션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 것으로 패션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국내에서는 작년 2월 명동 1호점 런칭을 시작으로 가로수길, 타임스퀘어, 디큐브시티 등 대형 패션몰과 주요 가두상권에 단독 매장을 오픈하고 있다. 올 F/W에는 S/S에 이어 아이돌스타 현아와 함께 2번째 콜라보레이션 라인을 전개해 또 다른 개성을 과시했다.

해외진출에도 의욕적이다. 올 10월에는 동양최대 복합쇼핑몰인 중국 청두의 래플즈시티에 진출했다. 앞서 올해 상반기 말레이시아 이세탄 백화점에도 매장을 낸 ‘스파이시칼라’는 래플즈시티 오픈을 계기로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 본격 진출함으로써 글로벌 SPA로 적극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K-POP의 트렌드와 감성을 잘 담아낸 신선한 느낌의 한국 SPA로 아시아 각국의 젊은 소비자들의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