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보이’ 영 고객층 감성어필
신예작가 발굴·전시회
2013-10-24 나지현 기자
톰보이(대표 조병하)의 여성 캐주얼 ‘톰보이’가 영 고객층의 감성 어필을 위한 문화 마케팅을 지속한다. 국내외 신예 작가들을 발굴하고 아티스트들의 기회 마련을 위해 기획하는 신예작가 작품을 매장 내에서 선보이는 두 번째 전시로 미국작가 ‘이안 스크라스키’의 ‘Sincere Lightness’를 개최한다.
미국 일리노이즈주 출신으로 뉴욕에서 활동 중인 이안은 미소년처럼 순수한 외모의 젊은 드로잉 아티스트다. 이안의 드로잉 기법은 결코 새롭거나 긴 시간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지만 미술학도라면 익숙한 ‘블라인드 콘투어드로잉(Blind Contour Drawing)’기법으로 도화지를 보지 않고 피사체만 바라보며 한 번에 한 개의 라인으로 시작해 마무리하는 기법의 드로잉이다.
행복한 소울이 듬뿍 담긴 라인 드로잉으로 특별함을 전달한다. 전시 때마다 즉석에서 직접 드로잉을 선보이며 최근 뉴욕패션위크 기간 동안 유명 백화점에 초대되어 스페셜 행사를 가지기도 했다.
‘톰보이’가 기획한 이번 전시는 그의 인물 시리즈를 특별히 엄선했으며, ‘톰보이’의 캠페인 모델인 ‘줄리아 프레익스’의 이미지로 작업한 드로잉 또한 만날 수 있다. 주요매장에서 오리지널과 디지털 프린트를 함께 선보이며 뉴욕 이후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전시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안 스크라스키’의 ‘Sincere Lightness’전은 10월22일부터 11월 30일까지 ‘톰보이’ 주요 매장에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