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트’ 불황 타파 전략 주효

2013-10-26     나지현 기자

인동에프엔(대표 장기권)의 뉴 컨템포러리 SPA 브랜드 ‘리스트’가 불황 타파를 위한 대응에 적극 나섰다. ‘리스트’는 지속되고 있는 경기침체에도 불구, 하반기 전체목표를 전년대비 매출 44% 신장 계획과 그에 따른 가을 29%, 겨울 57%의 생산물량 확대로 공격적인 영업 방침을 세웠다.

이에 기획 단계에서부터 매장 출고까지 전략적인 상품 계획을 세우고 톱스타 및 각종 TV프로그램 노출, 온라인상 이슈를 끌어내며 시너지 효과를 도모했다. 최근 일환으로 간절기 베스트 아이템인 ‘트렌치코트’를 1만5000장 이상의 대물량으로 기획해 12만8000원과 14만8000원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총 4가지 스타일의 클래식하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선보여 현재 60%를 육박하는 소진율과 전년대비 137%라는 신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트렌드를 반영한 캐주얼한 야상 스타일의 트렌치코트는 초반부터 85%의 높은 소진율을 보이며 20대 젊은 층은 물론, 실용성을 중시하는 30대 이상의 커리어우먼들에게도 어필하고 있다. ‘리스트’는 하반기에도 높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 차별화된 디자인의 제품으로 글로벌 SPA에 대응한 상품을 선보이고 다양한 홍보 마케팅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