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런칭 과정 밀착 체험”
에스모드 서울, 브랜드 런칭 워크숍 전시회
에스모드 서울(원장 박윤정)이 11월1일부터 3일까지 브랜드 런칭 워크숍 ‘FOCUS ON STYLE’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시장 조사부터 기획, 디자인, 제작에 이르는 패션 브랜드 런칭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게 하고자 기획됐다. 에스모드 서울 2학년 100명이 그룹 작업을 통해 만든 16개 브랜드는 사흘 동안 에스모드 서울 아르누보홀에서 멀티숍 형태로 전시된다.
전시에 앞서 학생들은 11월 1일 오전, 마이분, 북마크, 매그앤매그, 씨에클, 디누에, 톰그레이하운드, 랩, 레벨5 등 유명 셀렉트숍과 백화점 편집숍 담당자를 비롯해 멀티숍에 자신의 브랜드를 입점시킨 신진디자이너, 프레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에게 평가를 받을 예정이다.
워크숍을 위해 백여 명의 에스모드 서울 2학년 학생들은 6~7명으로 팀을 구성해 ‘파리나 뉴욕에 있는 멀티숍에 한국 신진디자이너를 대표해 입점하게 된다면 기존에 없던 어떤 디자인을 보여줄 것인가’를 주제로 브랜드 컨셉을 정했다. 학생들은 4주간의 스틸리즘 수업과 모델리즘 수업을 통해 서울의 셀렉트숍 시장을 조사하고 소재개발, 컬렉션 맵 작업을 거쳐 트렌디하면서도 젊은 학생들만이 보여줄 수 있는 참신한 옷을 디자인해 실물 제작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의상 작품 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패션 액세서리 작품도 함께 선보이며, 전시장 전체가 멀티숍 형식으로 꾸며져 각 브랜드 컨셉에 맞는 다양한 디스플레이의 16개 브랜드를 매장처럼 둘러볼 수 있다.
이번 전시의 총 책임을 맡은 에스모드 서울 2학년 손영원 학생은 “팀 작업을 하면서 각 팀의 대표를 실장으로 부르는 등 실제 패션회사의 디자인실에서 브랜드를 기획해 런칭하는 전 프로세스를 그대로 경험할 수 있었다”며 “브랜드의 디자이너가 되어 디자인부터 패턴, 봉제, 타깃 설정, 매장 인테리어까지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일반인에게 무료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