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이른추위 ‘아우터판매’ 기대
월동준비 앞당겨 매출 견인
갑작스럽게 찾아온 추위와 함께 여성복 업계가 모처럼 소비심리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일찍부터 예고된 이른 추위가 현실화되면서 다양한 아우터를 준비했던 여성복 업계는 판매 활기와 함께 고객몰이를 도모한다.
‘페이지플린’은 최근 아우터에 대한 고객 수요가 늘어나면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특유의 컬러와 디자인을 내세운 다채로운 코트, 패딩, 다운 등의 제품을 속속들이 출시하고 있으며 이 중 오렌지, 민트, 레드와 같은 따뜻한 컬러감과 편안하면서도 러블리한 실루엣, 실용적이고 보온성이 우수한 소재의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며 매출 상승세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탈부착이 가능한 내피가 있는 야상점퍼 스타일의 패딩점퍼는 보온성 뿐 아니라 트렌디한 연출이 가능해 높은 판매율을 기록, 리오더 진행 중에 있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추위와 함께 매치할 수 있는 니트, 레깅스, 머플러 등 토털 코디네이션이 가능한 아이템의 연결 판매도 이루지고 있다.
‘수스’는 합리적인 가격대를 내세워 겨울까지 입을 수 있는 아우터 조기 출고를 통해 리오더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0월 초 출고한 카라 배색 롱 자켓은 소비자 호응을 얻으며 일주일 간격으로 4000장 2차 리오더에 들어가 현재 소재만 교체해 3000장 추가 리오더에 들어갔으며 판매율 70%를 기록 중이다. 이밖에 26만6000원에 선보인 라이너 탈착 코트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 영향으로 출고 5일 만에 3500장 추가 리오더에 들어갔다.
한 관계자는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로 아우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며 내방객 및 구매객이 증가했다”며 “추워지기만을 기다렸던 업계에는 반가운 소식으로 소비 심리 해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