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트’ 월별 매출 초과 달성
26개 매장서 억대 기록, 전년 比 25% 신장
인동에프엔(대표 장기권)의 영캐릭터 ‘리스트’가 월별 목표 매출을 초과 달성하며 지난 10월, 26개 매장에서 억대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25%의 신장률로 불황에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리스트’ 롯데잠실점은 10월 한 달 2억 5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롯데 본점 영플라자·부산·노원, 현대신촌·목동, 신세계센텀, AK구로 등 주요 백화점 13곳, 교대점, 양재점, 광주세정, 타임스퀘어, 대전패션월드, 여주점 등 13곳의 가두점에서 1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관계자는 “월 평균 7000~8000만 원대 매출을 보이고 있는 ‘리스트’ 매장까지 포함하면 가능성이 잠재된 매장들이 더 많다”며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서 겨울 초두 상품들이 좋은 반응을 보이며 매출에 탄력을 받고 있어 올해 매출 목표 800억 원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스트’는 시장 경기침체와 함께 소비패턴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디자인과 가격 거품을 뺀 고 퀄리티 상품을 시즌 전략 아이템으로 과감하게 대물량으로 선보이며 시즌 초기에 시장을 선점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들은 파워 아이템으로 출시, 발 빠르게 리오더를 진행, 매출 신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리스트’는 105개의 유통망을 전개 중으로 내년에는 백화점, 가두점, 아울렛 포함, 총 145개로 유통 확장과 동시에 서울 도심 상권에 대형 직영점도 오픈 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 주요상권 로드샵 점령을 목표로 ‘억대매장 만들기 프로젝트’를 실행, 점당 효율 매출을 지속적으로 극대화 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