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마트, 전국 유통망 확보 집중

동시 오픈·리뉴얼 등 경쟁력 굳힌다

2013-11-14     강재진 기자

ABC마트(대표 이기호)가 유통망 확보에 집중하며 전국적인 네트워크 형성을 강화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울산대점, 평택점 동시 오픈에 이어 최근 청주성안점 리뉴얼을 통해 매장 개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ABC마트’ 울산대점은 신복 로터리에서 울산대학교까지 이어지는 지팡그아울렛 상권에 위치해 인근 거주민과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평택점은 평택오거리에 위치해 지리적 이점이 있다.

지난 2일 두개점 동시오픈을 기념해 다채로운 할인행사를 진행했다. 이어 9일에는 청주점을 청주성안점으로 변경하고 확장 이전했다. 청주성안점은 청주지역 내 ‘ABC마트’ 3개 매장 중 2005년 오픈한 매장으로 충북도청과 청주중앙공원 사이에 위치해 있다.

기존 매장에서 50미터 가량 떨어진 곳으로 확장이전해 스포츠 분야의 집중됐던 카테고리를 보다 확대해 선보였다. 오픈 기념으로 ‘컨버스’ ‘푸마’ 등의 제품을 595족 한정으로 1만 원에 판매하는 특가전을 펼쳐고 7만 원 이상 구매시 영국 슈즈 브랜드 ‘호킨스’의 머그컵을 증정했다.

‘ABC마트’는 기존 점을 포함해 총 111개 직영매장에서 3400억 원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ABC마트’ 마케팅팀 장문영 부장은 “울산, 평택점 오픈으로 전국적 유통망이 더욱 탄탄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 리뉴얼한 청주성안점을 통해 청주지역 고객들의 쇼핑편의를 제공하고자 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