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자리 이불 ‘따뜻한 겨울나기’ 선물

전국 400개 매장 2500여 고객 참여

2013-11-14     김임순 기자

이브자리(대표 고춘홍)가 2012 이브천사캠페인으로 훈훈한 사랑을 전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전국 대리점에서 마련된 2500여 겨울이불을 불우이웃들에게 선물하는 전달식을 지난 12일 서울시 노원구 평화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가졌다.

2012이브천사캠페인은 전국의 이브자리 400여 매장에서 고객들과 함께 진행된 나눔 행사로 진행됐다. 혼수고객과 기타구매 고객들이 매장에서 15만원 상당의 제품을 구매할 경우, 동일금액의 겨울이불 한 채씩을 해당고객 이름으로 기부해주는 방식으로 이어졌다.

지난 9월과 10월에 진행한 올해 캠페인은, 참여고객이 2500여명이며 금액으로는 3억7500만원 상당에 이른다. 이브천사캠페인은 올해로 5년째 진행된 이브자리의 대표적 나눔 활동으로 매년 저소득 소외계층,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수재민 등 주변 불우이웃들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왔다.

이브자리 담당자는 “2008년 캠페인 원년에는 본사차원에서 이불이 필요한 곳에 보내주기만 했는데 3년차부터는 고객들도 이브천사 활동을 지지, 동참하고 있다.”면서“이것은 단순 기부활동이 나눔 문화의 확산으로 그 의미가 발전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객들과의 이브천사캠페인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브천사캠페인은 2008년부터 기아대책과 함께 공동캠페인으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