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들러시장 본격 정상화

2000-10-18     한국섬유신문
「유아복도 아니고 아동복도 아닌」 어중띤 시장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아동 토들러시장이 최근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다. 아동 3∼13세존으로 유아복과 아동복존에 공통분모로 겹쳐 실질 마켓이 뚜렷하게 떠오르지 않았던 토들러시 장이 아동복시장 전체 매출에서 정상판매율 초상위권을 나타내며 아동복의 핵심마켓으로 부상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9월 매출자료에 따르면 토들러브랜드의 대 명사로 선두를 달리는 「캔키즈」와 「베이비퀴즈」가 19개 브랜드중 전체매출에서도 각각 3위, 2위를 차지했 으며 정상매출에서도 2, 3위를 마크, 점매출의 실질적인 효자역할을 하고 있다. 「캔키즈」와 「베이비퀴즈」의 정상매출 판매율은 무 려 78%와 73%. 아동복브랜드인 「뉴골든」이 59%, 「」모다까리나 58%, 「아놀드파마」 52%, 「파파리노」 50%등과 비 교하면 상대적으로 높은 정상판매율을 보이고 있는 것. 이번 추동부터 가세한 블루독도 아직 전체매출은 13위 에 머므르지만 정상판매율은 72%를 나타내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이러한 전반적인 분위기에 편승, 오는 춘하시즌에는 탑 스어패럴과 참조어패럴등에서 토들러 브랜드를 신규런 칭하거나 재런칭, 토들러시장에 가세할 전망이어서 이 시장은 향후 더욱 확대될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탑스어패럴은 토들러 신규브랜드 「모크베이비」 를 내년 춘하시즌을 겨냥해 런칭, 아동복브랜드「꼬즈 꼬즈」 의 부진세를 만회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 /김선희 기자 sh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