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듀’ 야상점퍼 등 최강 빅 히트

10월 전년대비 70% 이상 신장세

2013-11-26     김임순 기자

전반적 업계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엠케이트렌드(대표 김상택, 김문환)의 모던 앤 시크 캐주얼 앤듀가 겨울최강 아이템의 호응으로 높은 매출신장세를 보이고 있어 화제를 모은다. 날씨가 급작스럽게 추워지면서 겨울 아이템인 주력야상, 코트, 니트류 등이 크게 인기를 끌며 가파른 매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 중 큰 폭의 성장을 기록한 것은 가을, 겨울 최고의 아이템인 야상점퍼다. 앤듀의 야상점퍼는 밀리터리룩의 트렌드를 가미한 스타일리시하고, 편안함과 실용성을 강조한 아이템.

올해 더욱 차별화된 디자인인 카모플라주 패턴과 컬러감 있는 다양한 스타일들을 내놓으며 같은 기간 전년 대비 70% 신장을 기록했다. 이 같은 주력야상의 신장은 브랜드 전체의 견인차 역할을 하며 고가의 프리미엄 라인 야상 출시와 코트, 니트 류 등 매출까지 크게 늘리며 브랜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롯데잠실점은 10월 2억 6천 만 원의 매출을 기록해 지난 봄 대비 2배의 매출을 올려 100% 신장했다. AK수원 2억2천, 롯데본점 1억9천, 신세계강남 1억4천, 롯데부산 1억3천, 신세계인천 1억3천, 신세계 충청점 1억2천, 현대천호 1억1천 등 억대 매출을 올리는 매장만도 10여개에 달했다. 스타일리시 조닝 내에서 막강한 매출 파워를 발휘하고 있다. 이는 앤듀의 차별화된 디자인개발과 물량 투입이 적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앤듀는 올 가을 주력야상으로 하프스타일과 롱 스타일, 두 가지 스타일로 총 4만장을 기획했으나 초반부터 문의가 쇄도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로 카모플라쥬 점퍼를 포함한 밀리터리 점퍼가 현재 리오더에 들어간 상태다.

또한 다양한 아이템의 SNS마케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어 이 같은 신장세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현재 전국 10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나 내년엔 더욱 늘려 약 115개 매장 전개를 목표로 설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