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데님 패션의 모든 것’

제11회 데님 바이 프레미에르 비죵 28,29일

2013-11-26     이영희 기자

제 11회 데님 바이 프레미에르 비죵이 오는 28,29일 파리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2014년 춘하를 겨냥한 최신 개발품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데님 분야 주요 87개 전시업체가 참여하며 이는 전년대비 7% 증가한 수준이다. 46%가 원단업체, 27.5%가 제조업체, 워싱업체, 가공업체이며, 21%는 부자재 업체로 구성된다.

국제적 전시회 중 하나로 자리잡은 데님 바이 프레미에르 비죵은 터키(29%), 이탈리아(19.5%), 튀니지(10%), 모로코(8%)를 포함, 데님 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19개 국가 전시업체들이 노하우를 발휘한다.

데님 바이 프레미에르 비죵은 각 국가별 부문별 우수한 업체들이 참가하고 이탈리아, 스페인, 터키, 브라질의 10개 업체가 선정 위원회 심사를 거쳐 처음 참여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주로 셔츠용 가벼운 제품, 선염이나 단색처리 된 팬시 조직 혹은 자카드의 섬세하고 고급스런 제품을 선보이는 이탈리아업체들과 함께 여성복시장을 겨냥한 단식이나 무늬 제품을 코팅하거나 재 염색 처리한 화려한 제품들로 제안될 예정. 남성복시장을 겨냥한 편안한 이탈리아 제품들과 터키의 다양한 효과위에 섬세하거나 투박하게 처리된 장식적 워싱, 뚜렷한 빈티지 감각의 워싱들과 섬세한 터치와 가죽효과, 정교한 워싱, 위시아웃으로 재해석한 제품들이 소개된다.

더불어 영국은 워싱처리한 여성용과 낡은 느낌에 다양한 테크닉의 자카드와 자수처리 제품들을 제시한다. 높은 생산력을 갖춘 브라질은 면, 면 스트레치 혼방의 견고한 제품을 가지고 나온다.

4개의 부자재 업체에서는 우븐 라벨과 리본, 프린트 소재와 페이퍼, 정교한 아플리케와 패치워크, 특수 처리한 가죽제품과 인디고 오버다이, 색다른 스티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데님 바이 프레미에르 비죵은 데님 세계의 맞춤화와 창조성을 조명하기도 한다.
이번에는 ‘여정’ ‘절충’ ‘컨템포러리 빈티지’ 세 가지 섹션으로 공간을 구성, 엄선된 전시업체의 제품들을 선보인다. 무대연출은 이번 테마와 밀접하게 연결됐으며 진정한 창조력이 돋보이는 ‘Man Made’를 표현해 내면서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