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40주년 40명산 도전

2013-11-30     강재진 기자

블랙야크(회장 강태선)가 내년도 창립40주년을 맞아 ‘40명산도전단’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내년 1월부터 11월까지 약 1년간 국내의 주요 명산 40곳을 설경, 기암, 봄꽃, 철쭉/가족, 신록, 명산, 성하/계곡, 초가을/야생화, 단풍, 억새/초의 10가지 테마로 나눠 등반하는 이벤트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전원에게는 등산모자, 도전단 깃발들을 포함해 도전 단계별 사은품이 증정되며, 다양한 게릴라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국 40개산을 대상으로 총 100명의 등산전문가(블랙야크 세르파 및 지역별 명산가이드)가 캠페인에 참여하며, 정상에서 대기중인 세르파를 만나 등정을 인증 받으면 된다. ‘40명산도전단’ 완주자는 ‘블랙야크’에서 제공하는 각종 산행 이벤트에 참여 자격이 부여되며, 완주자 중 40명을 추첨해 해외 유명 트래킹 코스 참가 혜택을 준다.

오는 12월31일까지 ‘블랙야크’ 홈페이지에 14세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다. 참가비는 5만 원이며 반액인 2만5000원은 굿네이버스를 통해 히말라야 낙후지역에 기부된다. 블랙야크 강태선 회장은 “’블랙야크’ 40주년 기념 이벤트를 통해 우리나라 산의 아름다운 사계절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