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스트 본격 성장 드라이브
내년 1월 신공장 가동, 4년내 상장
2013-12-04 정기창 기자
세계적 훅셋 제조기업인 코베스트(이상철 대표)는 내년 1월 신규 공장 증설을 마무리짓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또 신규 공장 증설과 함께 증시 상장을 위한 준비에 돌입하는 등 성장 드라이브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번에 증설되는 공장은 총 12억 원을 들여 약 1650㎡(500평) 규모로 지었고 기존 제품 및 용량이 1.6배 커진 신제품도 함께 생산할 예정.
이상철 대표는 “여러 업체들에서 제품 공급 요청이 있었으나 그동안에는 생산이 시장 수요를 따라가지 못했다”며 “내년에는 세아, 한세, 한솔 등 빅3에도 제품 공급이 원활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장 증설로 추가로 월 50~100만개까지 생산이 늘어남에 따라 내년 매출 역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신규 출시한 기존 제품 대비 밑실양이 1.6배 큰 훅셋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제품은 일본 제품에 비해 호환성이 뛰어나면서 가격은 70% 수준으로 낮아 가격이 좌우하는 훅셋 시장에서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 대표는 “1.6배 용량 자수용 훅셋 시장은 이미 석권했다고 본다”며 “내년부터 준비해 앞으로 4년내 증시에 상장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