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휴무 12일부터 시행
대형마트 SSM
2013-12-04 김효선
오는 12일부터 대형마트와 SSM(기업형 슈퍼마켓)이 자율휴무를 시행한다. 한국체인스토어협회(이하 체인협)는 대형마트 284개, SSM 932개 등 총 1216개 점포가 12월부터 둘째 주, 넷째 주 수요일에 자율 휴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15일 유통산업발전협의회 1차 회의에서 협의한 12월 넷째 주부터 휴무를 실시하는 일정보다 앞당겨 실시한다.
자율 휴무 실시 대상 점포는 현재 영업규제가 진행되고 있는 지역은 제외하고 기존 집행정지 인용을 받은 지자체와 영업규제 처분이 없는 지자체에 있는 모든 점포가 해당된다.
체인협 관계자는 “일방적인 규제보다는 업계에서의 자율 상생 합의가 우선되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상생 협력 방안을 속히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해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상인연합회, 한국수퍼마켓 협동조합연합회와 대형마트 및 SSM은 27일 2차 유통산업발전협의회를 통해 추가 상생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